코로나로 멈춘 ‘한중 항공편’, 5개 노선 운항 재개

이지은 기자
입력일 2022-04-16 15:00 수정일 2022-04-16 16:03 발행일 2022-04-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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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수속 대기하는 공항 이용객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한중간 일부 항공 노선이 운항을 재개했다.

16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운항을 중단한 인천-상하이, 인천-항저우, 인천-선전, 인천-우한, 인천-칭다오 등 5개 노선이 최근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발 상하이 노선의 경우 중국 춘추항공과 동방항공이 15일과 18일 각각 운항을 재개했다. 두 항공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하이가 봉쇄됨에 따라 도착지를 저장성 항저우와 산둥성 지난으로 변경해 운항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천발 칭다오 노선(산둥항공)은 15일부터, 인천발 선전행(선전항공)과 인천발 우한행(티웨이 항공) 노선은 13일 운항을 시작했다.

그러나 인천-베이징, 창춘, 선양, 광저우 등 주요 노선은 4월 하순까지 운항이 중단된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