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AI·메타버스 등 IT신기술 체험 복합공간 개소식 개최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2-03-13 10:00 수정일 2022-03-13 10:00 발행일 2022-03-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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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농협은행장(오른쪽 네 번째)과 임직원들은 NH통합IT센터에서 개최된‘NH-IDEA Ground’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NH통합IT센터에 마련한 ‘창의’와 ‘소통’ 공간인 ‘NH-IDEA Ground’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NH-IDEA Ground는 사무 환경에 제약 없이 임직원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메타버스, AI(인공지능) 등 IT신기술을 경험하고, 실제 경험을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는 IT환경을 구현한 복합 공간이다.

신기술라운지 인공지능 존에서는 사물인식 기술을 이용해 마스크 착용 여부와 체온을 측정하는 ‘AI온도계’, 키오스크에서 촬영한 사진을 여러 화풍으로 변환해주는 ‘CNN기반 셀카 변환’, 신용카드를 키오스크에 인식해 혜택과 소비패턴 등의 정보를 제공받는 ‘딱 IN신용카드’, 혼자서 쉽게 운동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는 ‘NH가상헬스 트레이너’를 체험할 수 있다. 블록체인 존은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렉트, NFT(대체불가능토큰)에 대한 금융 교육을, 메타버스 존에서는 AR(증강현실)기반 ATM, VR(가상현실)기반 독도 가상 영업점 등을 경험할 수 있다.

NH-IDEA Ground는 구축 취지에 맞게 기획에서부터 공간 배치까지 농협은행 임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돼,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문화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초혁신 디지털 뱅크 도약을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들이 디지털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협은행 전 사업장에서 변화와 혁신을 실현할 NH-IDEA Ground같은 다양한 시도들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