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저축은행중앙회 'IT 관리 미흡' 개선 조치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2-03-08 09:57 수정일 2022-05-02 14:19 발행일 2022-03-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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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상호저축은행중앙회가 정보기술(IT) 관리 미흡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개선 조치를 받았다.

8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상호저축은행중앙회에 대한 검사를 통해 IT 감사 실무 조직 및 감사 업무 미흡, IT 사업 추진시 타당성 검토 미흡 등을 지적하고 10건의 개선 사항을 통보했다.

우선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IT감사 실무조직 및 감사업무에 미흡해 개선 조치를 받았다. 또한 IT사업 관련 계약업무 관리절차 개선과 개별 저축은행의 이기종 시스템 관리대책 마련, 프로그램 변경 통제체계 개선 등의 조치도 받았다.

아울러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외부주문에 의한 프로젝트 관리절차와 운영서버에 대한 관리도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및 휴일에 발생한 전산 장애의 경우 전문 인력 부족으로 2시간 정도 장애가 지속되는 등 서비스 복구에 문제점도 지적됐다. 외주 인력의 출입, 전산 기기 및 시스템 접근 권한 등 보안 통제에 대한 내부 통제 시스템 부재 개선도 요구됐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