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동해안 산불 피해 업체 600억원 대출 지원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2-03-07 15:07 수정일 2022-03-07 15:07 발행일 2022-03-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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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이 동해안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00억원을 투입한다.

한은은 7일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동해안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키로 했다”며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 중 600억원을 산불 피해 지역을 관할하는 포항, 강릉본부에 긴급 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항, 강릉본부가 300억원씩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 또는 읍명동 사무소로부터 산불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 받은 중소기업이 은행 등을 통해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요청하면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의 50%를 저금리로 대출할 예정이다.

한편 한은은 산불 피해 상황, 중소기업의 대출 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시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