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저우 궈단' 신임 대표이사 선임...배당 181% 확대

박성민 기자
입력일 2022-02-16 16:04 수정일 2022-02-16 16:07 발행일 2022-0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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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저우 궈단(Jou, Gwo-Duan)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저우 궈단 대표는 1959년생으로 미국 코네티컷대 금융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타이캉보험그룹 부회장·CFO를 지낸 금융·보험업 전문가이다. 지난해에는 동양생명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동양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21억원으로 99.6% 늘었다.

동양생명은 “보험료수익 감소에도 투자손익이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배당도 확대했다.

동양생명은 이날 보통주 1주당 62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9%이며, 배당금총액은 약 9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8%나 급증했다.

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