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넷플릭스 ‘택배기사’ 캐스팅…김우빈×이솜과 호흡

신화숙 기자
입력일 2022-02-10 14:17 수정일 2022-05-03 23:51 발행일 2022-02-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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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김우빈, 이솜과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 측은 “배수 송승헌이 ‘택배기사’에서 빌런 류석 역에 캐스팅됐다”고 10일 밝혔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앞서 배우 김우빈, 이솜, 강유석이 주연에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독특한 소재와 연출로 연재 당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8년 아시아필름마켓 ‘E-IP 피칭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송승헌이 연기할 류석은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혼란한 세상에서 산소를 무기로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다.

영화 ‘마스터’, ‘감시자들’ 등을 연출한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송승헌과 조의석 감독은 2002년 ‘일단 뛰어’ 이후 20년 만에 재회하게 됐

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