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시청각장애인 위해 기부…"교육·지원 등에 사용"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2-02-07 10:35 수정일 2022-02-07 10:36 발행일 2022-02-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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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배우 신예은이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선행에 나섰다.

7일 밀알복지재단은 “배우 신예은이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며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시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촉각치료, 성인 시청각장애인의 점자교육과 점자정보단말기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예은은 지난해 한 방송 채널을 통해 시청각장애인 프로그램을 접한 후 시청각장애인의 열악한 현실에 공감했고, 이들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신예은 배우는 평소 꾸준히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기부를 해 온 배우이나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아 기사화 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기부 소식도 밖으로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았으나, 배우의 영향력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어려움을 알리고 싶다는 재단의 간곡한 요청으로 기사화를 허락했다”고 전했다.

2018년에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한 신예은은 그 동안 드라마 ‘어서와’,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KBS Cool FM ‘신예은의 볼륨을 높여요’ DJ로 활동하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