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선예, 다혈질 부부 반전 일상 공개…“화나면 집 나가기도”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2-02-04 20:39 수정일 2022-02-04 20:39 발행일 2022-02-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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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SBS동상이몽2-너는내운명_스페셜 MC_선예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는 가수 선예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복귀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선예는 “무대가 너무 오랜만이라 되게 낯설 것 같았다. 그런데 낯설면서도 익숙한 느낌이 확 들어서 기분이 묘하더라. 무대에 한발 내딛는 순간 편안했다”라며 활동 재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선예는 세 딸의 반응도 전했다. 이전에 선예의 세 딸은 원더걸스 활동 당시의 영상을 보여줘도 엄마를 잘 알아보지 못했다고. 선예는 “딸들이 지금은 무대 영상을 계속 반복해서 본다. 무대를 하는 게 신기했나 보더라”라며 뿌듯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선예는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는 다혈질 부부”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선예는 화나면 집을 나가기도 한다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 이유에 대해 선예는 “둘 다 약간 양은 냄비처럼 확 달아오르는 스타일”이라면서 “격앙이 됐다 싶으면 감정을 좀 낮추려고 자리를 피한다. 심할 때는 남편 전화를 안받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선예는 “남편이 열 번 중에 아홉 번은 먼저 사과를 해준다”라며 남편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선예는 남편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7일 밤 10시 30분 방송.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