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양익준, 폭행 피해 과거 고백…방송 중단 요청까지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2-02-04 18:30 수정일 2022-02-04 18:30 발행일 2022-02-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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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가슴 아픈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4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으로 주목받은 배우 양익준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 놓는다.

오랜 시간 겪고 있는 공황장애 때문에 긴장을 풀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한 양익준은 ‘사람들이 저를 만만하게 본다’는 고민을 밝히고 극도로 예의를 갖추기 위해 초등학생에게까지 존댓말과 극존칭을 썼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 ‘여럿이 있을 때 타깃이 된다’며 학창 시절부터 겪은 폭언 및 폭행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중간 중간 쉽사리 말을 잇지 못해 결국 상담소 최초로 ‘방송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자신은 배려라고 생각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부담이 되고, 도리어 자신을 얕잡아 보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양익준이 어떤 솔루션을 얻을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