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 첫 스틸 공개…군복→슈트까지 ‘넘사벽’ 비주얼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2-02-03 13:20 수정일 2022-02-03 13:20 발행일 2022-02-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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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변호인’, 드라마 ‘무법 변호사’ 등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와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안보현은 극 중 돈을 위해 군대에 온 ‘미친 개’ 군검사 도배만 역을 맡았다. 중졸 학력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도배만은 성공으로 직행할 지름길로 5년 간 군검사로 일하는 것을 택했다. 한 번 물면 무조건 이길 판을 만들고 마는 성격에 ‘도베르만’이라는 별명이 붙은 도배만은 남다른 근성과 능수능란한 언변, 잡초같은 적응력, 짐승같은 촉, 누구보다 뛰어난 만렙의 자기애를 지닌 인물. 국방색 군복 대신 명품 슈트발을 날리며 ‘민간인 법조계’에 화려하게 복귀할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안보현은 군복까지 완벽 소화화며 강렬한 아우라를 내뿜고 있다.

특히 칼각 거수 경례를 하고 있는 그의 흐트러짐 없는 시선에서는 절제된 카리스마와 함께 냉철한 매력까지 엿보인다.

또 다른 스틸에는 군복 대신 슈트를 완벽히 차려 입은 안보현의 모습이 담겼다. 현금 뭉치를 손에 들고 마치 음식을 음미하듯 돈 냄새에 푹 빠져있는 안보현의 표정은 속내를 쉽게 짐작할 수 없는 도배만 캐릭터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제작진은 “도배만 캐릭터와 배우 안보현이 만나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라며 “아마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안보현의 새로운 매력을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탄생시킬 안보현의 활약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한보현, 조보아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오는 28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