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코로나 19확진에 새벽 긴급 맹장염 수술까지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2-01-31 21:12 수정일 2022-02-01 12:55 발행일 2022-01-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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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확진됐다 완치된 슈가, RM, 진에 이어 팀에서 네번째 확진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1일 “지민이 전날 경미한 인후통과 함께 복통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정밀 검사를 받았다”며 “그 결과 코로나19 확진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지민은 이날 새벽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잘 마무리됐고 지민은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현재 지민은 경미한 인후통 증세만 보이고 있다.

소속사는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동안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다”며 “지민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