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로 배우 데뷔…이미지나인과 전속 계약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2-01-28 10:05 수정일 2022-05-02 11:24 발행일 2022-0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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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본명 전지혜)이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연기자로 데뷔한다.

이미지나인컴즈는 28일 “레이디제인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레이디제인은 올해 방송 예정인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통해 정식으로 연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의 신부’는 김희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등이 주연에 캐스팅됐다. SBS ‘나도 엄마야’,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을 집필한 이근영 작가와 OCN ‘나쁜 녀석들’,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난해부터 ‘블랙의 신부’ 촬영에 합류한 레이디제인은 극중 화려한 결혼으로 신분 상승을 꿈꾸는 방송국 아나운서 역할을 맡았다. 약 2년간 꾸준히 연기수업을 받으며 배우로 변신을 준비한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오랜 시간 길러왔던 긴 생머리를 단발로 자르기도 했다.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한 레이디제인은 당시 원조 ‘홍대여신’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다양한 분야의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왔으며, 2015년 KBS 2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의 메인 DJ를 맡기도 했다.

한편 레이디제인이 전속계약을 맺은 이미지나인컴즈에는 고우리, 김윤서, 신고은,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조수빈, KCM 등이 소속돼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