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시혁·스쿠터 브라운·윤석준, 美 빌보드 ‘파워 리스트’ 선정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2-01-27 20:16 수정일 2022-02-25 10:53 발행일 2022-01-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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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하이브 경영진, 2022 빌보드 파워리스트 선정
방시혁 하이브 의장, 스쿠터 브라운·윤석준하이브 아메리카 CEO(왼쪽부터, 사진제공=하이브)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 아메리카 CEO인 윤석준, 스쿠터 브라운이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파워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

방시혁 의장과 윤석준, 스쿠터 브라운 CEO는 빌보드가 2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2 빌보드 파워 리스트’에서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경영진 톱(Top) 25에 1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톱 25에는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 빅머신레이블그룹 CEO인 스캇 보체타, SB 프로젝트 대표 앨리슨 카예도 포함됐다.

방시혁 의장이 ‘파워 리스트’에 포함된 건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다. 하이브 아메리카의 스쿠터 브라운 역시 2013년부터 ‘파워 리스트’에 선정돼 왔다. 지난해에는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올해의 음악 산업계 중요 인물’로도 뽑혔다.

윤석준 CEO는 지난해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빌보드 인디 파워플레이어스’에 선정되는 등 미국 매체에서 주목받고 있다.

빌보드는 “하이브를 설립한 방시혁 의장은 제작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2021년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박지원 HQ CEO가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의 합병으로 스쿠터 브라운 이타카 홀딩스 대표와 윤석준 하이브 Global CEO가 하이브 아메리카의 CEO로서 북미사업을 이끌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이브 아메리카의 두 CEO는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인재개발과 K-팝 비즈니스 모델의 적용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