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서경덕,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세계 알린다

신화숙 기자
입력일 2022-01-26 15:03 수정일 2022-05-02 13:25 발행일 2022-01-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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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세계에 알린다.

서경덕 교수 측은 26일 송가인이 참여한 ‘아리랑’ 관한 2분짜리 영상을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의 주요 내용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의 단순한 구조와 인류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시대와 지역을 넘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유산적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클래식, 인디밴드, 락그룹 및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의 아리랑 공연을 모아 어떤 장르와도 잘 어울리는 아리랑만의 특징을 상세히 담았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전통 음악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제대로 소개하고 싶었다”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로 널리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직접 부르고, 내레이션까지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