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김강현, '대통령 정약용' 출연 확정…2월 첫 공개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2-01-26 11:09 수정일 2022-01-26 11:09 발행일 2022-0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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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 김강현 (사진=각 소속사)

배우 임호, 김강현이 TV영화 ‘대통령 정약용’에 합류한다.

26일 TV영화 ‘대통령 정약용’ 측은 “임호, 김강현이 출연을 확정했다”며 “두 사람은 각각 ‘한민국’, ‘장희철’ 역을 맡난다”고 밝혔다.

‘대통령 정약용’은 우리 모두의 스승인 정약용을 과거에서 모셔와 대통령을 시키는 타임슬립 장르의 드라마로,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쓴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정약용 역에는 앞서 배우 김승우가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작품에서 임호는 극 중 여당 출신 대선주자 ‘한민국’ 역을 맡았다. 한민국은 차기 대선의 유력한 후보자였지만, 난데없이 나타난 정약용에게 위협을 느끼고 경계하는 인물이다.

김강현은 카이스트 양자 역학 교수 ‘장희철’을 연기한다. 장희철은 ‘정약용 덕후’ 윤공의 고향 친구로 전형적인 공대 모범생이다.

앞서 배우 이초희와 강영석에 이어 임호와 김강현까지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김승우와는 어떤 인연으로 얽히게 될 지 배우들의 ‘케미’가 기대를 모으는 TV영화 ‘대통령 정약용’은 2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