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조보아, 첫 만남부터 환상 케미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2-01-25 16:07 수정일 2022-01-25 16:07 발행일 2022-01-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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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보현-조보아가 tvN ‘군검사 도베르만’으로 호흡을 맞춘다.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 드라마 ‘무법 변호사’ 등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와 ‘배드파파’, ‘십시일반’ 등을 연출한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통쾌한 밀리터리 법정 활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진창규 감독과 윤현호 작가를 비롯해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 등 출연진이 총출동해 첫 만남부터 열기를 뿜어냈다.

연출을 맡은 진창규 감독은 “너무 멋진 분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신나는 활극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순식간에 몰입,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선보였다.

안보현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 역을 맡아 예리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반전 매력부터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선보이며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짧은 숏 커트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조보아는 신임답지 않은 노련하고 능수능란한 수사력을 가진 군검사 차우인으로 분했다. 조보아는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의 강한 눈빛과 당당한 태도, 거침없는 언변, 그리고 강자에 대한 두려움 따위는 없는 담대함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오랜만에 복귀한 오연수는 최초의 여자 사단장 노화영 역으로, 김영민은 국내 굴지의 로펌 대표 변호사 용문구 역으로 분분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김우석은 어린 나이에 대기업 회장 자리에 오른 재벌 3세 노태남 역을 맡아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첫 만남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배우들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만큼 짜릿하고 통쾌한 캐릭터 플레이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지금 이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가 드라마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오는 2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