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가 영화 ‘다음 소희’ 출연을 확정했다.
17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영화 ‘다음 소희’는 배두나 캐스팅을 확정하고 16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두나는 극 중 형사 유진 역을 맡았다.
배두나는 영화 ‘도희야’의 좌천된 파출소장, 드라마 ‘비밀의 숲’의 강력반 형사에 이어 다시 한 번 경찰 역을 맡아 냉철한 형사 ‘유진’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 ‘다음 소희’는 데뷔작 ‘도희야’를 통해 신선한 연출력으로 묵직한 주제를 녹여내며 그해 신인 감독상을 휩쓸었던 정주리 감독의 차기작으로 주목 받는다. 약 8년 만에 차기작으로 돌아온 정주리 감독이 이번엔 어떤 섬세하고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