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韓 예능 최초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진입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2-01-03 11:30 수정일 2022-01-03 16:19 발행일 2022-01-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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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_메인포스터
솔로지옥 (사진제공=넷플릭스)

한국이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이 넷플릭스 톱10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솔로지옥’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 10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1위, 홍콩과 태국에서 2위, 말레이시아와 대만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판 ‘투핫’으로 불리는 ‘솔로지옥’은 싱글남녀들이 ‘지옥도’라고 불리는 무인도에서 생활하다 커플이 되면 ‘천국도’로 불리는 초호화 호텔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준식, 김현중, 문세훈, 오진택, 최시훈부터 강소연, 송지아, 신지연, 안예원 등남성 5명과 여성 4명이 출연한다.

한편 한국의 첫 우주 SF시리즈 ‘고요의 바다’는 5위에 랭크됐다. ‘고요의 바다’는 공개 직후 7위에 오른 뒤 3위까지 순위가 상승했지만 ‘코브라 카이’ ‘위쳐’ ‘에밀리, 파리에 가다’ 등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