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워너비부터 신유빈까지…‘놀면뭐하니’ 지난해 17억 기부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2-01-02 13:20 수정일 2022-01-02 13:30 발행일 2022-01-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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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지난 1년간 방송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17억여원을 기부한다.

2일 MBC에 따르면 ‘놀면뭐하니’ 제작진은 MSG워너비(지석진, 김정민, KCM, 쌈디,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의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 2021 달력 판매금 및 탁구선수 신유빈의 출연 미션으로 획득한 기부금 등 총 17억 1000만원을 11개 단체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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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신유빈 선수는 라켓중년단(유재석, 하하, 정준하)과 미션으로 얻은 기부금 1000만원 외 출연료 1000만원을 더해 2000만원을 대한탁구협회에 기부했다.   

또 16억 9000만원은 안나의 집,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 열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밀알 복지 재단, 세이브더 칠드런, 동방 사회 복지회, 지파운데이션, 함께하는 사랑밭,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이상 10곳의 단체에 분산해 전달됐다.

‘놀면뭐하니’의 기부행보는 2019년 유재석의 드러머 도전 미션인 ‘유플래쉬’ 프로젝트 음원수익을 아동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트로트 스타 ‘유산슬’을 내세운 ‘뽕포유’ 프로젝트 때는 음원 및 달력판매 수익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취약계층의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방구석 콘서트’ 음원 및 싹쓰리, 환불원정대 음원과 앨범 판매 수익 18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