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소속사 젤리피쉬는 “용승 군이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다른 멤버 및 스태프들과 분리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지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용승 외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베리베리는 이달 6일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현지 투어인 ‘2021 베리베리 퍼스트 투어 인 유에스’(VERIVERY 1st TOUR IN U.S.)를 진행 중이었다. 용승의 확진으로 당일 예정됐던 클리블랜드 공연, 19일 예정된 해리스버그, 20일 뉴욕 공연 등 남은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여타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귀국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젤리피쉬 측은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 상황을 고려하여 안전하고 빠르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