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구설 딛고 늦깎이 교제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1-12-02 11:28 수정일 2021-12-03 00:11 발행일 2021-12-02 99면
인쇄아이콘
2019112501010013801
배우 손담비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손담비가 스피드 스케이팅 이규혁 감독과 3개월째 목하 열애 중이다.

손담비 소속사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본보에 “손담비씨와 이규혁씨가 3개월 째 교제 중이다”라며 “오랜 시간 친분을 유지하다 최근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최근 구설수를 딛고 일어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손담비는 올 초 정계를 들썩였던 ‘포항 가짜수산업자’ 선물리스트에 연루돼 적지 않게 마음고생을 했다.

2019년 드라마 ‘동백꽃 필무렵’으로 배우로서 정점을 찍었지만 당시 팬이라며 접근한 가짜수산업자에게 선물을 받은 게 화근이 돼 한 동안 연기활동을 쉬기도 했다.

이규혁은 세계 선수권 4회 우승, 올림픽 6회 참가 기록을 보유한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다. 그러나 지난 2016년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최근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와 함께 미디어그룹 i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