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멜론차트자문회의 출범…“공정한 차트 정책 수립”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1-12-01 17:48 수정일 2021-12-03 00:14 발행일 2021-12-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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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멜론차트 자문회의
멜론차트 자문회의(사진제공=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음악플랫폼 멜론의 공정한 차트 운영 및 서비스 정책에 필요한 조언을 구하기 위한 자문기구를 발족했다.

1일 출범한 ‘멜론차트 자문회의’는 공정한 차트 서비스 정책 수립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멜론차트 정책 수립의 핵심적인 조언 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각계각층의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된 자문위원은 김민용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정진근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훈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사업국 국장,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 황신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회가치추진단 단장 등 총 5명이다.

자문기구는 향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내에서 멜론차트 운영과 음악 정책을 담당하는 조직 및 관계자들과 협력할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멜론차트 자문회의’와 논의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차트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자문회의 결과 보고서를 외부로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제욱 멜론부문 대표는 “외부 전문가들의 전문성 있고 객관적인 조언이 차트 운영과 정책을 한층 더 격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문회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멜론차트가 대한민국 대표차트로 계속해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