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닥터심슨, 3년 만에 활동 재개…유튜브 채널 오픈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1-11-10 10:52 수정일 2021-11-10 19:57 발행일 2021-1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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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심슨_프로필
닥터심슨 (사진제공=닥터심슨컴퍼니)

뮤지션 겸 프로듀서 닥터심슨(본명 최찬영·33)이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3년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닥터심슨컴퍼니는 10일 “닥터심슨이 자사 뮤지션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대외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닥터심슨은 최근 유튜브 채널 ‘아픈아이들(sickkids)’을 오픈하고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닥터심슨은 그_냥, 밴드 양반들의 멤버 전범선 등 소속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채널을 이끄는 호스트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닥터심슨은 지난 3년간 닥터심슨 컴퍼니의 프로듀서이자 음반 제작자 활동 및 신설 스타트업 패닉버튼을 통해 컬처 매거진 ‘돈패닉서울’ 발간 등에 사업에 전념해 왔다. ‘돈패닉 서울’은 영국 등 전 세계에서 14개 도시에서 발간되던 서브컬처 매거진 ‘돈패닉’의 서울판으로 매달 무료 배포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돈패닉서울’을 통해 NFT 기술을 이용해 다양성에 기반한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지속가능한 순수 창작활동을 위해 힘써 왔다. 소속사는 “닥터심슨은 향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미뤄왔던 대중들과 소통에 보다 다시금 주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닥터심슨은 에디킴과의 ‘린온미(Lean on me)’를 시작으로 ‘이리도’가 포함된 EP ‘니얼리 클리닉’(Nearly Clinic),정규1집 ‘콤마’ (Comma) 등을 발표한 가수 겸 프로듀서다. 민족사관고등학교와 명문대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출신, 다수의 정보올림피아드 수상 경력 등이 밝혀지며 가요계 대표 ‘뇌섹남’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tvN ‘문제적 남자’, JTBC ‘어머님이 누구니’, tvN ‘어쩌다 어른’, XTM ‘F학점 공대형’, MBC ‘비디오 스타’ 등에 출연해 인상적인 활동을 펼쳤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