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로 얼굴을 알린 9인조 아이돌 그룹 느와르 멤버 이준용이 또다른 멤버 유호연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소속사 럭팩토리는 “이준용과 유호연의 싱글 ‘런’의 음원이 8일 정오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평소 그룹 활동 시에도 친분이 두터웠던 두사람은 이준용의 군입대를 앞두고 소속사 대표의 권유로 이번 작업을 함께 하게 됐다. ‘런’은 막막하고 답답했던 현실에서 벗어나 미래를 향해 가고자 하는 길을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곡으로 이준용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인다. 유호연이 속한 프로듀싱 팀 씨엘로그루가 전반적인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준용은 8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유호연은 올 겨울 개봉 예정인 ‘아이돌 레시피’의 주연으로 나서는 등 개인 활동을 이어간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