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 차기 사장후보에 김의철 KBS비즈니스 사장 임명 제청

조은별 기자
입력일 2021-10-27 18:25 수정일 2022-05-19 17:49 발행일 2021-10-27 99면
인쇄아이콘
KBS사옥
사진제공=KBS

KBS 이사회는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을 제25대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27일 오후 최종 면접 심사와 평가를 거쳐 김의철 후보자를 제25대 KBS 사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KBS 이사회는 청와대의 사장 임명 제청을 요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송부했다.

KBS 사장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현 양승동 KBS 사장의 임기는 12월 9일까지다.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은 1990년 KBS에 기자로 입사해 보도본부 탐사보도팀장, 사회팀장,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KBS 사장 후보는 당초 지원자 15명에서 3명으로 추려졌으나 임병걸 KBS 부사장과 서재석 전 KBS 이사가 시민평가단 평가를 앞두고 사퇴하면서 김의철 후보가 단독 후보가 됐다.

KBS 3개 노조 가운데 소수 노조인 KBS노동조합은 사장 선임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법원에 사장 선임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