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강동구, 100세 이상 어르신 모시면 '효행장려금' 20만원 지급

김병헌 명예기자
입력일 2021-10-14 15:12 수정일 2021-10-14 15:15 발행일 2021-10-15 13면
인쇄아이콘
서울 강동구가 만 100세 이상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가정에 올해도 ‘효행장려금’을 지급한다.

강동구는 매년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孝)문화를 장려하고 고령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가정을 격려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효행장려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만 100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한 가구를 구성하고 실제 함께 생활하는 가정으로 신청일 기준 강동구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이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한 가구당 20만원으로 실제 거주자 확인 등 현지 사실조사를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해짐에 따라 효행 문화가 더욱 퇴색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구에서 작게나마 시작하는 사회적 효행 문화 확산 활동이 지역사회로 퍼져 이를 본보기로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헌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