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엔하이픈의 첫 정규앨범 ‘디멘션: 딜레마’(DIMENSION : DILEMMA)가 발매 당일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13일 소속사 빌리프랩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매된 ‘디멘션: 딜레마’는 발매 당일 50만 1000장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 4월 발매된 두번째 미니앨범 ‘보더: 카니발’(BORDER : CARNIVAL)의 첫날 판매량인 31만 9000장보다 약 18만 장 증가한 기록이다.

글로벌 차트 기록도 주목할만 하다. 엔하이픈의 새 앨범은 13일 오전 9시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2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타이틀곡 ‘태임드-대시드’(Tamed-Dashed)는 전 세계 6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엔하이픈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와 CJ ENM의 합작회사 ‘빌리프랩’ 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선발한 보이그룹으로 데뷔 초부터 글로벌 루키로 주목받았다. 첫 미니앨범인 ‘보더: 데이원’도 발매 1주일동안 28만 873장이 판매된 바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