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양천구, 세대 간 소통 공감을 위한 ‘세대 이음 프로젝트’ 추진

김융희 명예기자
입력일 2021-09-16 13:55 수정일 2021-09-16 13:55 발행일 2021-09-17 13면
인쇄아이콘
세대이음
상반기 세대 이음 프로젝트 사진 ‘스마트폰 활용법’<양천구청 제공>

양천구는 어르신과 청년들의 교감을 위해 ‘세대 이음 프로젝트’ 하반기 문해교육 사업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세대 이음 프로젝트’는 어르신과 청년 간의 소통 부족으로 발생하는 세대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준비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의 대중화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청년들이 직접 찾아가 사용법을 알려주는 ‘디지털 문해교육’과 청년 예술가들이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소재로 창작 작품을 제작해 전시하는 ‘세대 교감 전시회’로 구성됐다.

‘디지털 문해교육’은 청년과 어르신을 소규모(1:3)로 짝을 지어 개인별 맞춤형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목3동, 신월3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키오스크 체험존을 활용해 사전교육 후 음식점과 관공서 등 실제로 키오스크를 운영 중인 곳을 방문해 직접 체험해 보는 현장실습 과정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 중 희망하는 분에게 인터뷰를 진행하고 청년 예술가들이 인터뷰 자료를 소재로 그림, 사진, 조형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2월 구에서 주최 예정인 ‘세대 교감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오는 2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9월 2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세대 이음프로젝트를 통해 세대 갈등을 극복하는 소통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융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