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리츠, 코스피 상장 첫 날 14%대 강세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09-14 10:17 수정일 2021-09-14 10:17 발행일 2021-09-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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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SK리츠의 주가가 코스피 상장 첫 날 14%대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리츠는 시초가 대비 790원(14.79%) 급등한 6130원에 거래 중이다.

SK리츠는 공모가 대비 340원(6.8%) 높은 53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63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리츠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승웅 연구원은 “SK리츠는 SK그룹의 부동산 자산 유동화 중심이 될 것”이라며 “최초 편입자산인 서린빌딩과 SK에너지 주유소 116개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SK리츠는 SK그룹 주요 사옥의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IDC, 신에너지인프라, ICT 등 그룹 내 보유한 다양한 섹터의 자산을 자리츠화해 지속적으로 편입해나갈 계획”이라며 “또, 리츠 최초로 분기배당을 실시할 예정으로, 향후 3년간 배당수익률은 연 5.5%에 달해 동사의 배당수익 증대와 NAV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