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유튜브 콘텐츠’ 활성화로 MZ세대와 소통 강화 나선다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09-13 09:51 수정일 2021-09-13 11:00 발행일 2021-09-1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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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IBKS 유튜브 Crew’ 결성, 고객 소통 강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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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IBK투자증권의 사내 아이디어 추진단 ‘IBKS 유튜브 Crew’가 메타버스 방식으로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IBK)

IBK투자증권이 MZ세대와 소통을 위해 유튜브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IBK는 지난 10일 사내 유튜브 전담 조직 ‘IBKS 유튜브 Crew’를 결성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발대식을 진행했다.

IBKS 유튜브 Crew는 유튜브 채널에서 보다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안하는 사내 아이디어 추진단이다. MZ세대 과장급 이하 직원들이 자원, 지원자 간 자기소개·MBTI 성향·지원동기를 기준으로 블라인드 투표를 진행해 함께 일하고 싶은 크루를 직접 선정했다. 비대면 금융환경에 발맞춰 금융회사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MZ세대 소비자의 호응과 공감대를 얻겠다는 목표다.

박용준 IBK투자증권 조직문화혁신부장은 “어느 때보다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정보를 얻고자 하는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미래의 중심인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부터 유튜브에 자사 리서치본부 소속 연구위원들의 투자 종목 분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내 유튜브 전담조직 결성을 통해 채널을 개편하고 IBK투자증권 만의 경쟁력 있는 투자정보, 재테크, 취미 등을 반영해 재미와 전달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