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회원사에 추석기간 상생협력 활동 독려

우주성 기자
입력일 2021-09-07 06:00 수정일 2021-09-07 14:34 발행일 2021-09-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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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추석을 앞두고 회원사에게 상생협력 활동을 요청했다. 허 회장은 7일 회원사에 보내는 서한문에서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대응해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면서 협력사와 농촌과의 상생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초를 겪고 있는 기업과 구성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도 보냈다. 허 회장은 이번 서한문을 통해 “1년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가을장마로 전 국민이 힘들고 지치는 시기에 기업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서한문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회원사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허 회장은 기상 이변 등으로 어려운 농가의 상황을 고려해 ‘우리 농산물로 추석 선물 보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전경련은 “그동안 한국전 참전국 대사에 대한 우리 농산물 추석선물 전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촉구 조사 발표 등 농가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하고, “이번 서한문 발송이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따른 추석 이동 자제 권고로 인해 자칫 위축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어 “앞으로도 농가와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