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 다만 일교차가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5일 일요일까지 5~20㎜ 안팎의 비가 예상되면서 조금 흐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에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륙 지역 대부분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진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8~13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5일에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