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IMID 2021’서 생활 맞춤형 OLED 공개

우주성 기자
입력일 2021-08-24 09:30 수정일 2021-08-24 13:58 발행일 2021-08-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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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인치 벤더블 CSO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 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21’에서 생활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홈’과 ‘오토’존을 통해 CSO(Cinematic Sound OLED), 벤더블(Bendable) OLED, 투명 OLED,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및 차량용 P-OLED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홈존에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88인치 8K CSO 패널과 55인치 투명 OLED 패널과 침대가 결합한 스마트 베드를 제안할 계획이다.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룸도 별도로 구성해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 34인치 커브드(Curved) 144Hz 게이밍 모니터 패널, 15.6인치 300Hz 게이밍 노트북 패널 등 다양한 고성능 게이밍 전용 제품을 선보인다.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의 경우 TV를 시청할 때는 평면으로, 게임을 할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벤더블 기술과 CSO 특유의 생생한 사운드로 게이머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토존에서는 LG디스플레이만의 독보적인 차량용 P-OLED 기술을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4개의 패널을 하나로 연결해 제작한 T자 형태의 초대형 디스플레이는 완벽한 블랙 표현, 뛰어난 고화질, 한계가 없는 디자인 구현 등 차량용 디스플레이 중 가장 앞선 기술로 평가받는다.

한편 LG디스플레이 CTO 윤수영 전무는 IMID 학술대회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 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