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크래프톤, 신작 기대감에 장중 50만원 돌파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08-20 13:31 수정일 2021-08-20 13:31 발행일 2021-08-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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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이 신작 기대감에 장중 50만원을 넘어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0.1%) 오른 4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크래프톤의 주가는 이날 오전 상승 출발해 10시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으나 다시 상승 반전한 뒤 강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개장 직후 주당 5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거래 첫 날이던 지난 10일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해 시장의 실망을 낳았으나,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며 전날인 19일엔 5.01% 급등한 49만25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신작 ‘뉴 스테이트(NEW STATE)’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안타증권은 크래프톤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62만원으로 제시했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뉴 스테이트는 다양한 캐릭터, 드론 상점 등 신규 콘텐츠 추가를 통한 게임성과 수익성이 한 단계 오를 전망”이라며 “사전예약자수가 기존 글로벌 지적재산권(IP) 대작품들의 수를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