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 KTB네트워크가 올해 상장을 추진한다.

KTB네트워크는 1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KTB네트워크의 운용자산은 1조1000억원 규모이며, 주요 투자기업으로는 비바리퍼블리카, 툴젠, RBW 등이다. 올해 1분기에는 우아한형제들과 레인보우로보틱스에게서 투자 이익을 회수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58억원으로 동종업계 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통상 거래소 심사 기간은 청구서 제출 후 45영업일이다. 이를 고려하면 KTB네트워크는 올해 안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