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 위크’ 인기 행진…“누적 시청자 56만명”

우주성 기자
입력일 2021-08-17 09:38 수정일 2021-08-17 13:41 발행일 2021-08-18 5면
인쇄아이콘
비스포크 큐커 제품사진(글램 썬 옐로우)
비스포크 큐커 제품사진(글램 썬 옐로우).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 출시 기념으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비스포크 큐커 위크(BESPOKE Qooker Week)’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고 17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커 위크는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간의 누적 시청자 수는 56만5000명이다. 지난달 네이버 쇼핑에서 진행된 런칭 방송을 포함하면 라이브 커머스 누적 시청자 수는 104만5000명에 달한다.

비스포크 큐커 위크의 시청자 비중은 여성이 약 60%, 연령대는 30·40대가 약 7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위크에서 개그맨 부부인 홍윤화, 김민기, 요리 유튜버 육식맨 등 음식과 친숙한 유명인들을 기용하고, ‘팀 비스포크’로 참여한 프레시지, 마이셰프, 청정원 등과도 협업해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글램 썬옐로우와 글램 핑크, 글램 베이지는 준비된 물량이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26일부터 9월 초까지 라이브커머스를 추가로 진행한다. 마이 큐커 플랜에 가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 체험단을 2차에 걸쳐 운영한다. 2차 모집기간은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다. 지난달 말 진행한 1차 체험단에는 6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3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집 밥을 만들 수 있는 기능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 방법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새롭게 접근한 제품으로, 특히 식품업계와의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해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에코시스템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