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소진공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받으려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이수해야”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1-08-16 14:27 수정일 2021-08-16 14:27 발행일 2021-08-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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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피싱사기…깜박하면 당한다 (CG)
(사진=연합뉴스)

예비창업자나 사업 초기 단계인 소상공인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으려면 보이스피싱 관련 예방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금융감독원과 소진공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프로그램을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이 소진공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으려면 12시간 이상의 온라인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이 의무교육에 보이스피싱 관련 예방교육이 포함된다.

금감원과 소진공은 연간 약 20만명의 소상공인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이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소진공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컨설팅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지원센터 70곳에서 보이스피싱 관련 예방 안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