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수상… 2년 연속 최고 기업상 선정

우주성 기자
입력일 2021-08-12 09:36 수정일 2021-08-12 10:44 발행일 2021-08-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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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올해의녹색상품 최다수상_LG전자
‘2021 올해의녹색상품’ 수상 제품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다 수상과 함께 2년 연속 최고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LG전자에 따르면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15개 제품이 선정돼 참가 업체 가운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제정된 ‘녹색마스터피스상’도 2년 연속 수상했다.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 18개 지역 35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약 600명의 소비자가 참여하는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한다. 제품의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에 대한 평가와 투표를 진행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LG전자 생활가전은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에 적용하고 있는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버터 기술은 프리미엄 가전의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도 높일 수 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의 강력한 위생 기능, 세척력, 편의성으로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S 씽큐는 액세서리 보관, 청소기 충전, 먼지통 비움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거치대인 올인원타워를 갖추고 있다.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했다.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와 트루스팀 건조기의 앞선 성능을 겸비했다.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는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컨버터블 패키지가 녹색상품에 뽑혔다. 휘센 타워 에어컨 역시 공간 전체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와이드 케어 냉방 등으로 프리미엄 에어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M9 씽큐, 트롬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트롬 스타일러,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전기레인지 등도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가전명가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최고 수준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