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집콕 어르신들 '유튜브 노래교실' 신바람

최성일 명예기자
입력일 2021-07-29 15:27 수정일 2021-07-29 15:29 발행일 2021-07-3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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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노인회, 프로그램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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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노인회 유투브로 노래프로그램 제작 운영

대한노인회 서초구노인회가 노래 부르기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튜브 방송으로 따라 부를 수 있게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가정에서 코로나19로 소일거리가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노래 부르기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튜브 방송으로 전달, 어르신들이 노래를 직접따라 부를 수 있어 호응도가 높고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흥미 있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초구노인회 총무부장과 경로 부장은 노래 부르기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자체 제작했다.

서초노인대학 강임순 학장은 “학생들이 노래를 배우며 즐거워해서 비대면 노래교실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며 “노인대학 학생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서로 만나지 못하니까 유투브를 통해서 열심히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구독 좋아요’를 눌러 달라”고 부탁한다. 박인범 노래강사는 “노래 부르기 교실 어머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노래 가르치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옛 추억을 회상하며 옛 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이 들어서 지루하지 않고 너무 좋다고 하신다”고 말했다.

최성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