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시니어] 신도, 시도, 모도 3형제섬 걷기여행

최성일 명예기자
입력일 2021-07-22 13:55 수정일 2021-07-22 13:56 발행일 2021-07-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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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철도 운서역 1번 출구에서 버스를 타고 삼목항 선착장에 내려 배에 올라가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며 바다위에서 날라 다니는 갈매기들을 새우깡으로 유혹해서 눈앞에 떼를 지어 다가오는 갈매기를 촬영하며 친구가 된 기분이다.

인천 영종도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있는 3형제섬은 접근하기가 편리하고 가깝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섬여행지로 인기가 있다.

신도, 시도, 모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고 고즈넉한 바다풍경이 좋고 주말 나들이 코스로 낭만이 있기에 더욱 좋다.

배에서 내려 꽃길을 따라 섬길 을 걷다보면 신도 구봉산 등산로를 따라 언덕길에 올라서면 눈앞에 펼쳐진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숲속 길을 걷는다.

숲으로 우거진 길을 따라 걷다보면 구봉정 정자쉼터에 도착해서 휴식을 취한다.

이곳에서 인천광역시 옹진군 신도 등산로 조망안내 표지판이 눈에 띄고 바다의 절경과 함께 걷는 길에 봄철에 진달래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는 구봉산 둘레길 을 걸으며 마음을 다스리고 여유를 가지며 굽이굽이 걷다보면 길 위에선 자신을 발견한다.

구봉산 트레킹 둘레길 을 걸어서 신도,시도연도교를 지나 해당화길 을 따라가면 모도의 배미꾸미해변에 도착하면 조각가 이일호의 조각 작품과 바다의 신비로운 분위로 연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인기 있는 곳이다.

해안누리길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수기해변길을 걸어서 시도 섬으로 이어지고 시도염전을 지나 갈대밭 길을 걸으면서 모도연도교까지 걷고 버스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섬여행코스다.

최성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