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은평구,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책 추진

최명복 명예기자
입력일 2021-07-22 13:53 수정일 2021-07-22 13:53 발행일 2021-07-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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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9월 30일까지 구민 맞춤형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동 주민센터 16곳, 경로당 135곳 복지관 등에 무더위 쉼터 172곳과 관내 공원 11곳을 야외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인 생활지원사 등 151명의 수행인력이 독거어르신 1505명을 대상으로 전화나 방문 건강확인 등 건강관리·보호활동도 실시하고 있으며, 독거 중증장애인 가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응급안전 알림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아울러 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초수급자,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가구 약 1500여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특성에 맞춰 에어컨, 제습기, 쿨매트 등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하여 폭염에 취약한 구민들을 보호한다.

또한 옥탑방·쪽방 등 주거취약가구 및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복지사각지대 실태조사를 통해 일사·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으로 의료비 부담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최대 1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실직, 휴·폐업에 처한 경우 생계비를 중복 지원하고 전력량 증가를 부담하기 어려운 가구에 최대 100만원의 공과금도 지원한다.

최명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