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나선다…청렴운동본부와 MOU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1-07-19 17:21 수정일 2021-07-19 17:21 발행일 2021-07-19 99면
인쇄아이콘
\"실질적 공익 신고 활성화 및 청렴 활동에 협력\"
1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19일에 한국청렴운동본부와 ‘반부패·청렴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 제공=항우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하 항우연)이 반부패 및 청렴 운동에 나선다.

항우연은 19일에 한국청렴운동본부와 ‘반부패·청렴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MOU는 부패 없는 투명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의 협약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반부패·청렴 관련 공익 신고 활성화 및 청렴 활동에 협력하고, 각종 청렴 시책을 발굴, 제안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사회 전반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항우연은 청렴 전문 기관의 업무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해 더욱 부패 없고 청렴한 연구원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항우연은 주요 연구 개발(R&D) 과정에서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반부패·청렴 제도 개선에 힘써 신뢰 받는 항공 우주 전문 연구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항우연은 올해 ‘청렴 공감, 투명한 조직 문화, 신뢰 받는 KARI’라는 반부패·청렴 슬로건을 내걸고 △공공 재정 환수법 및 이해 충돌 방지법 관련 부패 방지 교육 △반부패·청렴 아이디어 공모 △전 직원 ‘클린 KARI 서약’ 실시 △주요 간부 맞춤형 청렴 교육 △‘KARI 청렴 실천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miminq@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