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고덕1동, '초복맞이 행사' 취약층에 삼계탕 배달

김병헌 명예기자
입력일 2021-07-15 15:28 수정일 2021-07-15 15:30 발행일 2021-07-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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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1동은 독거어르신 등 혼자 사는 취약계층 150세대에 초복맞이 삼계탕을 배달해드리는 ‘달려라 복달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달려라 복달임 나눔행사‘는 고덕1동에서 운영하는 온(溫)동네 나눔냉장고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배달해 오던 반찬 대신 초복을 앞두고 삼복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원기회복에 좋은 삼계탕을 배달한 것.

고덕1동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후원금과 직능단체협의회 후원으로 마련된 이 삼계탕은 주민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똑똑살피미 봉사단’이 집집마다 방문해 안부확인 등 돌봄 모니터링도 겸하여 배달했다.

주영석 고덕1동장은 “예년부터 초복에는 동네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복달임 음식을 먹었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집집마다 직접 전달해 드렸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독거어르신과 홀로 사는 취약계층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지금,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헌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