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열공' 어르신, 학사모 쓰고 성취감 만끽

정운일 명예기자
입력일 2021-07-15 15:35 수정일 2021-07-15 15:37 발행일 2021-07-16 13면
인쇄아이콘
어르신지도자대학 수료식… 내 삶의 버킷리스트 등 수강
어르신지도자대학 수료식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지난 1일 오후2시30분 시연합회 대강당에서 어르신지도자대학과정을 마친 76명에 대한 수료식을 거행했다.

수료식은 강은미 사무처장의 사회로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상임이사 축사, 학생대표 답사, 수료증 수여, 학생대표 공로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고광선 상임이사는 “여러분은 지도자로서 긍지를 가지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 며 학생대표는 “훌륭한 강사진을 섭외하여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연합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복과 학사모를 쓰고 수료증을 받은 어르신들은 그간 즐거웠던 강의를 생각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단체 사진 촬영도 했다.

또한 코로나로 현장학습을 실시하지 못해 사회적거리가 완화되면 별도로 날짜를 잡아 실시한다.

한편 어르신지도자 대학은 8일 동안 경로당의 의의와 역할, 노년의 아름다운 삶은 위한 제언, 백년을 살아보니, 주역, 사소한 기록은 없다, 순환기질환 고혈압의 한방통합관리, 자서전의 종류, 북한 여성의 일상생활과 변화의 바람, 내 삶의 버킷리스트, 포스트코로나 명절 문화 변화 전망, 웰빙고 웰다잉, 미래사회와 어르신의 역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의 내용으로 강의했다.

정운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