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큰희망', '어린이 교통 안전 챌린지' 동참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1-07-15 09:41 수정일 2021-07-15 14:33 발행일 2021-07-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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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 관심과 참여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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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구 큰희망㈜ 대표이사는 지난 14일에 서울 영등포구 소재 흥국생명빌딩에서 ‘어린이 교통 안전 릴레이 챌린지’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 티시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큰희망이 ‘어린이 교통 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 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 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안전 운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해당 캠페인은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공식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은 뒤,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강형구 큰희망 대표이사는 “어린이 안전은 한국의 미래를 위해 어른들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약속”이라며 “어린이 교통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형구 대표는 다음 주자로 흥국증권과 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을 지명했다.

한편 큰희망은 지난 2018년에 장애인 표준 사업장 인증을 취득한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현장에서의 교육 및 업무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큰희망은 티시스에서 임직원 복지 차원의 구두 정비와 네일 아트, 사내 우편물 전달, 직원 식당 및 편의점 지원, 헬스 키퍼(안마), 환경 위생(휴게실 정리) 등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miminq@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