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올해 ESG 전략 공개”

박민규 기자
입력일 2021-07-08 17:41 수정일 2021-07-12 09:21 발행일 2021-07-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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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활동·협력사 상생 노력·코로나 시대 기업 역할 등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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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그룹)

금호석유화학(금호석화)은 8일 ‘2020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주요 사업 및 부문별 제품 및 연구개발(R&D) 활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및 관련 데이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고서에는 기후 변화 대응 태스크포스(TF) 설치 및 실행 전략과 EHS(안전·환경·보건) 경영 시스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노력,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사회적 역할 수행 등이 담겼다. 점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의 가치를 기업 활동에 적극 반영한다는 포부다.

백종훈 금호석화 대표는 “금호석화는 매년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고객과 주주 등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호석화는 지난 3월 정기 주주 총회에서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를 결정했으며, 6월부터 ESG위원회의 실절적 운영에 돌입한 바 있다. 금호석화 ESG위원회는 박순애 사외이사가 이끈다.

금호석화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수록한 가이드라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안에 ESG 로드맵 및 세부 전략을 수립, ESG 경영을 가속화하겠다는 설명이다.

금호석화의 이번 보고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박민규 기자 minq@viva100.com

ESG 경영이 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