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강타' 오늘(29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광주·대구·대전 취소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03-29 14:22 수정일 2021-03-29 14:22 발행일 2021-03-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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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로 프로야구 시범경기 취소
극심한 미세먼지로 프로야구 시범경기 취소. 사진=연합

오늘(29일) 대기 중 극심한 미세먼지로 프로야구 시범경기들이 연달아 취소됐다.

29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위즈-KIA타이거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 시범경기를 취소했다.

KBO는 지난 2019년 미세먼지와 관련한 규정을 마련해 초미세먼지 150㎍/㎥(마이크로 그램) 또는 미세먼지 300㎍/㎥(마이크로 그램)이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기운영위원이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했다.

한편 KBO는 오후 6시 열릴 예정인 잠실 SSG랜더스-LG트윈스, 부산 NC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전은 경기 성사 여부를 판단 중이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