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춘호 회장 빈소 이틀째, 송용덕 부회장 등 조문 이어져

이효정 기자
입력일 2021-03-28 12:15 수정일 2021-05-11 08:32 발행일 2021-03-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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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이 28일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이효정 기자)

28일 오전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빈소에는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조훈현 국수 등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장례 이튿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의 장남인 농심 신동원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등 자녀들을 비롯해, 고인의 차녀인 신윤경 씨와 사위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도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우선 오전 9시20분경 조훈현 국수가 빈소를 찾았고, 이후 오전 10시 30분께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방문해 약 10분간 머무르며 유족을 위로했다. 아울러, 지인과 회사 전현직 임원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날에는 고인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이 일찍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도했다. 이어 황각규 전 롯데지주 부회장,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오후 9시께에는 최태원 SK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한편, 고 신춘호 회장은 27일 오전 3시38분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발인은 30일 오전 5시, 장지는 경남 밀양 선영이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