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4월의 신부 된다…"결혼·운동 모두 좋은 모습 보일 것"

이종윤 기자
입력일 2021-03-17 16:50 수정일 2021-03-17 16:50 발행일 2021-03-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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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양효진. 사진=현대건설

여자프로배구 간판스타 양효진(32·현대건설)이 결혼한다.

17일 소속구단 현대건설에 따르면 양효진은 오는 4월 18일 서울 모처 웨딩홀에서 일반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효진은 구단을 통해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인해 놀라신 분들도 많았는데, 주위에서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배려심이 많고 이해심도 많은 남편을 맞이하게 됐다”며 “행복한 결혼 생활과 함께 운동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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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양효진은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다.

2009-10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11년 연속 여자부 블로킹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도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를 견인하며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