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김동완 화해…"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자"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1-03-17 09:37 수정일 2021-03-17 09:38 발행일 2021-03-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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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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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김동완(왼쪽)과 에릭(사진제공=Office DH, MBC)

멤버간 불화설에 휩싸인 그룹 신화 리더 에릭이 김동완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후 소감을 전했다.

에릭은 17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앞으론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며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고. 둘의 싸움 중재해준 동생들 그리고 멤버들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각자 인생 살아가다 신화 위기란 소식듣고 발벗고 달려나와 순식간에 상황 정리 시켜버린 신창(신화창조)들. 진짜 대단하다”며 “신화란 이름이 그렇듯, 신창의 인생에서 신화와 함께한 시간들이 자랑스러운 시간들이 되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보자”라고 전했다.

앞서 에릭은 멤버 김동완과 6년간 그룹 활동을 두고 갈등이 이어져왔음을 알렸다.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SNS 상에서 설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신화 멤버들과 함께 만나 대화를 나누고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 지었다”며 화해 소식을 전했다.

<에릭 인스타그램 전문>

잠자고 있던 진짜 신화창조가 깨어나면 일어나는일들. 이렇게 빨리 정리 진정 시키고 단합 될줄은 몰랐음. 앞으론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고. 둘의 싸움 중재해준 동생들 그리고 멤버들 고맙고. 신화 본인들 보다 더 많은 시간 신화를 위해 고민해주고 신경써준 장언이형 고맙고. 무엇보다 각자 인생 살아가다 신화 위기란 소식듣고 발벗고 달려나와 순식간에 상황 정리 시켜버린 신창들. 진짜 대단하다. 니네가 짱먹어라 진짜. 잘자고 모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근데 진짜 2:16에 맞춰 올리는거 아니고 하다보니 이렇게됨. 굿나잇. ps. 내 인생에서 신화란 이름이 그렇듯, 신창의 인생에서 신화와 함께한 시간들이 자랑스러운 시간들이 되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봅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